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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라에 우리가 살고 있다니요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BY 말그미 2000-09-02

오늘 비 전향장기수들을 북으로 돌려 보낸다고 신문 방송에서 보도가 나가고 며칠전엔 연세대 대강당에서 기자회견 그리고 어느 교회에서는 비 전향장기수를 위한 특별 예배를 그리고 충청도에서는 충청도 출신 장기수를 위한 뭐 특별... 아 이게 우리나라 대한민국 맞습니까? 그들이 어떤 인간들입니까? 남파 간첩, 그리고 지리산 공비들 아닙니까? 그들에게 회생당한 피해 가족들이 이 땅에서 아직도 고통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그리고 기자회견중에 납북자 예기가 나오자 북에는 납북자가 없다면서 회견장을 뛰쳐 나가는 연출을 보인 그 인간들이 도대체 사람 맞습니까? 지금 제 3국을 통해 천신만고 끝에 북으로 부터 탈출해 남으로 온 국군 포로들 이야기는 왜 한마디 말이 없습니까? 이럴때 언론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북으로 가는 가증스런 너무도 비 인간적인 장기 복역수(살인자 라고 표현 하고 싶지만..)들은 카메라 앞에 당당하게 서 있고...
누가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바친 국군 그리고 경찰 그외 온 국민들에게 어떻게 설명을 하시겠습니까. 어디 한번 이야기 해 보세요
북으로 보내는 장기 복역수들은 애국자(?) 취급 받으면서 돌아가고 북으로 부터 탈출 해 온 우리 국군 포로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요. 왜 언론은 말이 없습니까.저는 두 아들을 군에 보낸 두 아이의 엄마 입니다.지금 전방 꼴짜기에서 젊은 나이에 금쪽 같은 시간을 나라 지키느라 열심히 근무 합니다. 이 아이들에게 무슨 말로 설명을 해야 합니까. 누가 말 좀 해 보세요.
누가 군에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