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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책 좀 읽어유(응답"김민씨~책 읽지마유)


BY 떫은 이 2000-09-12

김민 씨는 시댁에 뭐 바라고 자주 들락거리는 모양인데..

시부모한테 하는 걸 가지고 뭐 그렇게~~~~

생색을 냅니까? 자식이 부모 찾아 뵙는 건 당연지산데..

시부모가 해줄만 하니까 집도 사주고 그랬겠지.

그렇게 배가 아픕니까? 형님이요..?

얼마짜린지는 또 왜 그렇게 잘 아시나요..동태? 돼지고기?

당신같은 동서 들어올까 무섭습니다.

소름이 돋습니다..어쩜 그렇게 얼마짜린지..환히

알고 있는지..

손님이 뭐 사오면 애들한테 그러겟네요

저건 얼마짜리다,,이건 얼마짜리다..

계산하고 앉아있고..오늘 수입 잡았다 그러고..

김민씨!

책읽지 마세요!!!?

무슨책을 읽으면 님같이 꼬이는지 알려주세요..

공치사는 또 왜 그렇게 많이하고,,

부모한테 하는건 당연한걸..

김민씨! 주위에 있는 사람들한테는 또 ? 얼마나 형님의 흉을

보고 다닐는지..저는 효도 한다고...

남의 흉 보는 사람치고 지흉 없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아마 님의 흉은 백가지가 넘을거에요..

추석 잘 지내고 와서 찝찝하군요..

계속 시부모님한테 잘 하는지 두고 봅시다..

오늘 생각 좀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