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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을 지운 이유


BY 가면쓴 며느리 2000-09-13


글 올리고 나니 오히려 속이 시원해서 쌓인 것도 별로 없더라구요.

올려주신 답글 잘 읽었습니다.
전 욕 먹을 줄 알았는데...

저를 위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쩌겠습니까. 대안이 없는 걸.
다시 이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런데요.
남편이 이 방에 가끔 오거든요. 그래서 제 맘대로 그냥 지워버렸어요.
호호.

이제 별로 안 속상합니다.
아줌마 마음 아는 사람 정말 아줌마 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