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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의 고민을 좀


BY 세비 2000-09-15

며칠동안 속상한 일 많은 분들의 사연만 읽다가 이런글을 여기에 올려도 될까하는 조심스런 마음이 있지만,
그래도 마음속의 고민을 좀 이야기 하고 나면 나아질까하고,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결혼 3년차인 주부 입니다. 9개월인 아기도 있고요.
다른 경제적인 문제, 시댁에 관한 문제, 여러가지 머리 아픈 문제들이 있지만. 우선 제일 고민인 것은요.
한 두달 전부터 남편이 부부관계에 별로 흥미가 없는 것 같아서요.
남편 말로도 성욕이 없어졌다고 해요.
지난 두달 동안 부부관계가 2번 정도이니 걱정이 될 수 밖에요.
전에는 일주일에 2-3번은 있었거든요(제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간에)
저도 별로 좋아 하는 것은 아니어서 그런대로 견딜것은 같은데 갑가지 그러니 혹시 이 남자가 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하고요. 저에게 성적인 매력이 없어서 인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그래요.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