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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해야할지?


BY 엄마딸 2000-09-23

저희엄마 얘기좀 할께요.
저희 외할머니집이 너무 ?㎉苡티?돈많다고 속아서 결혼했답니다. 그런데, 저희 아버지는 술도 많이 좋아하시구요.
손버릇, 술버릇,도 좋 있답니다. 젊었을땐 정말 많이 맞았어요.
매맞는 아내 아시죠? 그정도 저희 엄마는 우리 출가 시켜놓고 이혼 하려고 했데요. 그런데, 수중에 가진돈도 없고 해서 그냥 그렇게 살았답니다. 지금 나이가 52살요. 정말 고생많이 했어요. 시집살이 업청 많이 했죠 저희 아버지 7남매 중애장남
할머니 할아버지도 저희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았데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엄마도 미웠나봐요. 그래서 더욱고생했어요.

지금은 별거 중이에요.
5월8일날 내가 방을 1칸 엊어주었어요.
아버지 몰래요.
지금은 몸도 아픈데, 주유소 세차장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마음이 편해서 살이 찐다면서요.
남편도 알고 있어요. 그런데 맨천음에는 많이 반대했어요.
부모가 그러면 자식도 그런다면서, 저희 남편은 동생한데, 오빠한데 물어보고, 확인하고, 같이방을 엊어 주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눈치가 보여요.
괜히 남편한데 흠잡히는 것같은 기분 이에요.

한번씩 저희 아빠한데도 가본답니다.
사는게 말이 아니더군요. 저희 아빠는 엄마 없으면 밥도 못해먹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있을때 잘하지 지금 이에 무어냐고 그러니 찾을 생각없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너무 힘든지 이리알아보고 저리 알아보고 그런답니다.
엄마가 한번씩 전화하면 와달라고 애원한데요.
그런데, 한번씩 맞았는데가 아프면 그리서러워 욕을 하고 분애 못이겨 엄마가 전화를 ???버린데요.

저희 아빠는 무지 구두쇠에요. 생활비도 많이 주지 않구요. 무엇하나 사지도 않고 정말 엄마가 아파서 병원에 가야데면 병원비도 잘주지 안았데요.

지금은 잘못을 니우치는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 엄마는 그냥 이대로 살고 싶데요. 남편도 은근히 들어갔으면 하구요.
어떻게 하면 될지 정말 모르겠어요.

사실 저도 집이 싫어 빨리 시집왔어요.
23살에요. 남편과 7살 차이가나요.
정말 저희 남편은 좋은 사람이에요.
아빠가 술을 좋아해서 그런지 술먹는 사람은 싫었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술도 먹지 않고 정말 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