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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초액 영림수)바이오오키의 횡포를 고발합니다.


BY 참사랑 2000-09-26

(목초액 영림수)바이오오키의 횡포를 고발합니다.

먼저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 내용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억울한 사연을 호소할 길이 없어서 이렇게 인터넷 게시판에 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광명시에 살고 있는 30대 남자입니다. 저는 작년 11월 초 "월수 1억원을 벌수 있다"는 신문광고(허위과대광고)를 보고 사업을 해보고자(물론 일확천금을 바란 건 아닙니다. 일억원의 3%인 월 300만원만 벌어도 된다는 생각으로) 거성바이오(현 바이오오키[주]-사장 왕성호)와 광명대리점을 계약하고 목초액(숯을 만들때 나오는 연기를 냉각시켜 그중에서 유해물질을 제거한 식품첨가물-아마도 새로운 물질로서 다른 분류가 아직 안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슴)제품 2,000만원어치를 일시불로 지급하고 인수하였습니다.

계약당시 계약서도 아주 형편없이 일방적으로 대리점에 불리하게 되어 있어서 문제를 제기하였더니 계약서는 형식적인것이고 인간적으로 잘 해결해나가면 된다고 둘러대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영업을 하려고 알아보니 건강보조식품은 방문판매를 해야 하는데 물건의 대리점 원가가 일반적으로 소비자가의 10~15%가 되어야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나 거성바이오(현 바이오오키)의 영림수라는 제품은 대리점 원가가 소비자가의 45%가 되므로 영업사원을 구하기도 힘들고(이 방면의 영업사원이나 팀들은 15%가 넘으면 받을 수 없다고 함), 제품의 인지도가 떨어져서 잘 팔리지 않는 것을 보고, 영업이 힘들다고 판단, 회사측에 반품이나,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방법을 알아보아 달라고 12월 초순에 이사 김선태라는 사람하고 통화를 하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후 여러번 통화를 하였습니다. 알아봐주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어떤 때는 아주 신경질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올해 1월초 일부 제품이 유통기간이 임박하여 한달 이상 복용해야 하는 제품을 유통기간이 지난 것으로 팔 수가 없어서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하였습니다. 10여 차례 전화 통화를 하였으나 성의 있는 답변을 하지 않아서 결국은 2월 1일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유통기간 지난 제품에 대한 처리와 대리점 반품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 줄것을 요청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2월이 가고 3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대답도 없었습니다. 결국 3개월동안 대리점을 갖고 우롱하였습니다. 그리고 3월말 다른회사 제품을 취급했다고 협박(그것도 당시 장사도 안되고 찾는 사람도 없어서 사무실을 정리할려고 사무실을 비우다시피 하였었는데 전화를 걸어서 사러 오겠다고 하여서 약속을 하고 사무실에 갔더니 자기 회사 여직원을 시켜서 물건을 사오라고 하여서 영수증을 발행해 달라고 해서 가져간 영수증을 복사해서 들고와서 협박을 함)을 하면서 물품을 반품할 것을 요구하였고, 4월 1일 물건을 반 강제적으로 갖고 갔습니다. 곧바로 구입가로 따져서 돌려주겠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4월, 5월이 지나고 6월말이나 되어서야 포기각서(민사,형사상 소송을 하지않겠다는 내용)를 써야 돈을 돌려준다며 각서를 강요하였고 가져간 물건값 1,700만원중 1,000만원만 돌려주고 나머지는 떼어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 경쟁사들을 죽이기 위해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여 목초액에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업체들이 4월 24일경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구속된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데리고 있던 직원들이 나가서 회사를 차리고 사업을 하던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한솥밥을 먹던 사람들을 감옥에 잡아넣는 아주 비열한 사람들이라 할 것입니다.

2,000만원(서울지역은 區별 4,000만원)에 대리점 모집해놓고 제품광고 한번도 없었습니다. 조그만 치킨체인점도 본사에서 광고를 엄청 때리는데 이 회사는 제품광고를 한번도 내지 않았습니다. 신문에 몇번 광고가 나오긴 했으나 그건 대리점 모집 광고뿐이었습니다. 결국은 "대리점영업"을 한 것입니다.

영업을 지원한다고 영업팀인가를 만들어 놓고는 대리점에 와서 신제품(비누 등)을 무조건 들여놓으라는 강요만 하고 갔습니다. [목초액이 사람을 살린다]라고 하는 책도 자기들이 내용편집 다하고 출판사에 맡겨서 찍어내놓고는 7,000원짜리를 5,000원에 무조건 200부씩 사도록 강요하였습니다. 대리점에 제품판매를 위한 판촉용도라면 싸게(3000원 정도) 줘도 충분할텐데 대리점을 봉으로 여기는 그들에게는 여전히 영업의 대상이었던 것입니다.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그 신제품을 사지 않으면 다음부터는 자신들의 다른 신제품을 구매할 수 없다는 공문을 여러 차례 보냈습니다. 3개 1세트에 3만원이나 하는 비누를 무조건 구입하여야 다음에 나오는 제품을 취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품도 안해주고 환불도 안해주고 대리점 망하게 되어서 원가로 물건 처분한다고 인터넷 게시판 한군데에 올렸더니(조회수 15건, 그것도 제가 조회수 올리려고 한 것 5회정도 되고, 자신들이 열람한 것 한 10건 정도 될겁니다.) 손해배상으로 몇억을 때리겠다고 협박을 하고 다녔습니다.

4월 1일 물건을 갖고간 후 수십차례 통화를 하고 두 번을 그 회사에 가서 얘기 하였으나 자기들은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고 제가 잘못하였으므로 돈을 전액 돌려줄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 했습니다. 심지어는 원래 물건살 때 가격에 포함되어 있지도 않던 샘플(30ml)을 개당 2만5000원씩 소비자가로 공제하겠다고 해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샘플 200개를 모아서 돌려준다고 했으나 그것은 자기들이 검사를 하지 않아서 믿을 수 없다며 받기를 거부했습니다. 대리점에 줄때도 원래 검사를 했는지 않했는지 알수 없는 일입니다.

이제는 이글을 인터넷에 올렸다고 공갈협박죄로 형사고발을 하겠다고 합니다. 자기돈 뜯긴 사람이 내돈 내놓으라고 하는게 공갈협박죄라면 이 세상은 사기꾼들만 잘사는 세상이 되겠지요.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만든 홈페이지(http://my.netian.com/~might999)에 올려놓았습니다. 와보시고 제가 싸움을 하는데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거성바이오(바이오 오키)에게 유사한 피해사례를 당하신 당사자나 그런 사람을 알고계신분들은 저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저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싸움보다도 피해자들이 공동으로 소비자보호원 등에 고발하여 대항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목초액 무척 비쌉니다. 16만 5천원짜리 한병(200ml)을 사면 겨우 보름 남짓 드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효과가 과연 있는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아직 검증이 덜된 상태라는 것입니다. 저같으면 이제품 사지 않습니다. 그돈 있으면 차라리 뉴트리라이트사의 건강보조식품 4-5개월에 해당하는 제품을 사서 드시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뉴트리라이트(http://www.nutrilite.com) 제품은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아주 훌륭하고 값싼 건강보조식품입니다.
ㅇ참고 : 바이오오키(주) 홈페이지(http://oaky.co.kr/) T. 02)717-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