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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님께.....(체팅을...)


BY 안타까움 2000-09-26

전 순수님 마음 가는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주부들, 남편 걱정, 자녀 걱정에
내 개인의 삶은 버리고 살죠.
가끔씩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하며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하지만 돌아오는 건 공허함 뿐이죠.
저도 체팅을 하고 멜을 하면서 하루를 작은 행복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우선 먼 지역을 택하고 선을 확실하게 그은 다음에 시작을 했습니다.
순수님도 작은 행복을 찾아보세요.
그러다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면 돼요.
그리고 그렇게 걱정하다가도 의외로 쉽게 끝날 수도 있는 거고....
그러니까 시작도 하기전에 두려워 하지 마시고
어차피 인생은 한번인데,
해보고 싶은 것은 하세요.
더 늙어지면 하고 싶어도 못할거에요.
체팅하는 사람들,안좋은 사람들도 많겠지만
좋은 사람들도 있어요.
그걸 찾는 건 순수님의 몫이죠.
정말 순수하게 대화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