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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지혜를 사고 싶습니다


BY 7429 2000-09-29


얼마전부터 이 사이트를 알게 되면서 많은걸 읽어보고
느껴보았지만 결혼? 장난이 아닐것 같아요
전 결혼이란걸 한지 이제 10개월을 채웠습니다
정말로 왕왕 초보죠
그런데 너무도 속상한 일이 있어 망설이다 글을 올립니다
저의 신랑은요 술만 먹었다 하면 보통 집에 귀가하는 시간이 새벽 3시 4시가 기본입니다
처음엔 회사일이니..하고 이해하고 넘어갔지만 이젠 그게 아닌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그 새벽에 회사동료랍시고 슬그머니 뒤에 붙여서 같이 들어오곤 합니다 이제 결혼 10개월인데 그동안 저희집에 발자욱을
남기고간 사람은 손가락 숫자를 훨씬 넘어버렸죠(새벽에 온사람만) 바로 어제도 이와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물론 연락을 안하는건 기본이구요

전 지금까지 화를 내고도 금방 풀리는 성격이라 헤헤하고 넘어갔지만 이젠 안될것 같아요
도가 지나친것 같거든요
그래서 여러 선배님들의 지혜를 사기로 마음을 먹었죠
어떻게 하면 이 버릇을 바꿀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