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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님에 대한 응답의 글을 보고.


BY yemo0730 2000-09-29

들국화님과 그 응답에 대한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들구화님께서는 정말 속상하셔서 그런 글을 올렸을건데 그글을 읽은 분 들중에는 정말 님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신 분들도 있고, 님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한 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속상할때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나 싶어 게시판의 글을 읽어보며 같이 속상해할때도 위로받을때도 있었습니다. 다른 분의 글은 많이 읽어 보았지만 저는 한번도 제개인적인 문제로 글을 올린적은 없습니다. 같이걱정해주고 공감하며 그대안을 어느정도 ?을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 반대의 글(언어폭력적인 글, 상식이 통하지 않는글, 등)로 더 상처입고 스트레스 쌓일 것을 생가하니 엄두가 나지않았습니다. 가장 넉넉하고 다 끌어 안을 수 있는 우리 아줌마일 것 같은데도 그렇지 않은 것 같아 가슴아픕니다. 정말 속상하신분께 서로 위로도 되고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었으면 합니다.마지막으로 들국화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