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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BY 영계 2000-09-29

너무너무 답답하여 컴속을 헤매다 보니 정말 좋은 공간을 발견했네요.바로 회원가입하고서 답답한 내 가슴을 열어 볼려고 합니다.먼저 저의 결혼이야기부터 이야기를 해야 겠네요.우린 결혼하기전 시아버지께서 뇌출혈로 쓰러져서 무의식상태에서 이년간 계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집안에 사람이 없어 내스스로 쓰러지신지 삼개월만에 우린 결혼했답니다.그런상황에서도 시집살이를 얼마나 했던지결국육년만에 분가를 하게 되었지요.그리고 IMF동안 거의2년동안 무소득으로 죽을 고비까지 넘기면서 서로 위로하면서 부부싸움한번 안하고 잘넘겼답니다. 물론 지금도 어려운건 마찬가지이지만 우린서로 정말 행복한 부부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지요 그런데 한번씩 문제가 생기네요.
남편에게 항상 하는얘기가있어요.
돈없인 살아도 여자 문제만큼은 일으키지말라고.
그런데 사업상 접대를하다보면 으례껏 가는곳이 단란주점이예요.
옆에 여자앉혀 놓고서 술마시는 것 까지 어쩔수가 없는데 한번씩 와이셔츠에 다른여자의 화운데이션이나 립스틱을 바르고 오면 정말 정말 화가 나요.
자꾸 자꾸 반복이 되니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내자신도 모르겠어요.
보통땐 남들이 부러워 할만큼 잉꼬부부예요
서로 없으면 못살것같이정말사랑하면서사는데 그러니까 화가 더나는 것같아요
앞으로도 안그런다는 보장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현명한 판단일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