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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검사에대해서-답


BY 푸른하늘 2000-10-02

저는 결혼 3년만에 어렵게 임신해서 지금 임신8개월째입니다.
저도 지금 29살이구여.
애기 갖을려구 한약먹은것만 해두 근 400만원정도 들었어요.
한약두 먹을려면 부부가 같이 먹어야 한다구 하더라구여.
그러다 임신이 안돼서 강남 영동제일병원(지금은 미즈메디병원으로 바뀌었더군여) 불임크리닉을 다녔걸렁여.
첨엔 이상있나 확인하구 그담엔 배란일 잡아주고 그래서 안되면 약주고 주사놓구 ...
그런데 제생각엔 이상있는지 남편분과 같이 검사 받으시고 이상없다구하면 병원다니는것 보다 마음편히 갖고 배란일 맞춰서 노력하는게 더 나을거 같아여.
저 같은 경우는 계속 병원에서 배란일 잡구 약먹구 했는데 임신이 안되서 인공수정하자구 하더라구여.
근데 그때는 집에서 굉장히 스트레스 받을때였거던여(동서랑 한집에서 살고 있었거덩여)
근데 동서네 분가하구 집에 신랑이랑 둘이만 살게 되니까 바로 애기가 생기더라구여.
아마 스트레스땜에 신경쓰고 집에 여럿이 살다보면 아무래도 조심스럽고 그래서 아기가 안생긴것 같아여.
님두 검사해보시고 이상 없다구하면 긴장풀고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구 꾸준히 노력해보세여. 결혼한지 1년 조금지났으면
아주 늦은것두 아니거든여.
꼭 성공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