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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요


BY 민경 2000-10-03

제가 좀 어려서 생각이 모자란건지...모르겠어요.
따지고 보면 별일도 아닌데...자꾸만...속상해요.
다음달이면 둘째아이를 낳거든요..근데 첫아이가졌을때도 그랬지만... 저희 시어머니나 시아버지는 제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하지도 않아요. 성격이 원래 그러신 분들이란걸 알지만 서운하더라고요... 제나이 이제 스물넷인데... 어른들한테 서운함을 내보일수도없고요...대화가 없어요.더군나다 남편한테 이XX저XX욕도 서슴치 않아요. 시동생도 둘이나 있는데 더군다나 장남인데...
제 성격은 내성적도 아닌데... 바보가 되버린것 같아요...
그럴때마다 분가하고 싶어요. 정이가질않아요.매일 매일 하루가
힘들어요.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이 친구사이거든요.
제가 살아온 환경과 너무틀려서 적응 하기가 힘들어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