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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이 고통. 어떻게 해소하지....?


BY 고통당하는 40대 2000-10-03

아직도 띵한 머리와 아픈귓속의 불쾌감속에서 이글을 씁니다.
이사와 밤마다겪는 이고통을 두어번 호소했으나 어느누구도 아랑곳않고
심지어 저를 정신이상자 취급까지 했습니다.
밤마다 저희집 냉장고는 귀신이 되어 따발총소리까지 냅니다.
귀에 통증을 느끼며 설핏잠이 깨면 거짓말처럼 작아지는 따다 거리는 소리.
방금도 그소리에 잠이 깨어 이렇게 신음 소리를 내며 고발을 합니다.
귓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한참을 가만히 있어도 멍멍거림이 가시질 않고 통증만 더해옵니다.
게다가
화장실 조명스위치의 버튼에는 항상 (24시간)켜있는 붉은 불.....
쳇. 제가무슨 적외선도 아니면서.........
어느날인가 이사와 얼마안된...하루종일켜있는 전기료가 아까와 그불빛을 노려보고 있었더니 불빛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나타났어요.
그 이후론 지금까지 한번도 그런 일은 안 일어 납니다.
이런 기막힌 이야기 누가 하는 사람 있던가요?
이 집은 도시개발공사에서 지은 집입니다.
제게만 이렇게 환시 환청같은 일이 일어 날 리가 없지요,네에.
절대로 환시나 환청이 아닌 사실입니다.
누구 밤마다 겪는 이고통 좀 해소시켜줄이 없으신가요? 기계적이건 전기적이건 원인을좀....
중년의 노이로제라고요?
아님 히스테리 라고요?
그럼 실지로 느껴지는 귀의 통증은요?
밤마다 그런데도요?
그래서 깊은잠을 절대 못자고 다음날 몹시 피곤해 일의 능력이 떨어집니다.
아우. 미치겠네.
저 아직 젊은 언니예요오. 45세.

누구 우리가족 좀 편한 수면을 취하게좀 해주세요!!!!!!!!!!!!!!!!!!!!!
아휴. 양쪽 앞 윗머리가 아파오네요.
아앙.
아직도 통증으로 뻣뻣한 오른팔과 아프고 따가운 목구멍을 지닌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