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14

진이엄마님께...


BY 오리 2000-10-09

조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꾸벅~

저도 속상한 마음에 써놓고 나선
생각이 좀 달라졌어요.
내가 너무 오버했나... 하구요.
근데여, 평소 제가 남편한테
시댁에 돈 써야 되는거 있음
나 절대 아까워 안하니까
의논해줬음 좋겠다고
결혼 초부터 얘길 해왔거든요.
그건 제 진심이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랬다는게 속상해서요.
그리고 거짓말을 어쩜 그리 천연덕스레 했는지...

어쨌든, 좀더 너그럽게 생각해볼께요.
나한테 미안해서 그랬으려니...하구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저녁준비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