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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망가졌는데요...


BY 황당이 2000-10-10

남편의 휴대폰이 반으로 갈라졌습니다..
모토롤라 소형 모델인데여...
이음새가 갈라지고 그안에 구리같은 걸로된 연결선도 잘라졌죠..
물론 떨어뜨린건 잘못이지만...

어디 대리석 바다에 세게 내려 친것도 아니고..
방바닥에서 의자에 앉아 있다가 그렇게 ?榮쨉?
그런 미미한 충격에 갈라지는 것이 황당했습니다.

제가 대신 시간을 내서 서비스 센터를 찾았죠..
그런데 서비스 센터에서는 3만 6천원정도를 주고 교체하라더군요,,,

저는 혹시 제품이 원래 불량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그렇게 분리가 될수있겠습니까?
그렇다면 100% 소비자의 과실이라는게 억울하단 생각이 들었구요...

그런데 서비스 센터에서는 명백한 소비자 과실 100%라면서
구리같은 연결선은 절대로 그냥 잘라지지 않고
세게 잡아당겨야 잘라지는것이기 때문에
제가 아니면 주위에 다른사람이 그렇게 했을꺼라는 겁니다...

맹세코 절대 그런적 없고 저희 집에는 아이도 없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떨어진 휴대폰을 든 순간
같이 잘라져 버린것을
어떻게 증명할길도 없더군여...

전 완전히 거짓말하는 사람이 ?營윱求?..
억울해요...제품에 불만인것도 억울한데...

있을수 없는일이 생겼다면
그 원인은 만든 회사가 규명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저보고 쓴 사람이 잘알꺼 아니냐고 하더군요...

폴더의 연결부위가 약해서 떨어진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렇게 약한데도 유통시켰다면
회사가 어느정도 수리비를 부담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소비자에게 무조건 자기들의 기준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외면해도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자기들의 실험결과나 어떤 데이터에 맞지 않는 것이라도
그런일이 생겼다면
그런일이 생겨서 미안해하고
다시는 그런일이 없더록 고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회사의 테스트 결과나 자료만을 기준으로
무조건 다 판단을 하는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결국 쓰는 사람만 손해보고 살아야 하나요??

꼭 답해 주세요....
억울해서 잠이 안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