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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싶다.


BY 챙피해 2000-10-11

나는 어느남자와 동거한지 4년이?榮?
이남자는 보통사람들이 도저히 이해못하는 구석이 너무 많다.
나는 이런 남자를 사랑하고 그에게 길들여 졌다.
그런 그가 아프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나를 멀리한다. 어제부터...나는 너무 챙피하고 내꼴이 불쌍하게 여겨진다.
어젠 새벽5시까지 술먹고 잔소릴했다.다른 핑계를 대며 신경질을 냈다.오늘은 잘 지내다 잠자리에 들려니까. 나를 만지려 들지도 않고,너무 뻣뻣하다.왜 이렇게 피곤하지?이런다
나는 아직도 젊은데...참고로24살이다.
벌써 내가 질렸나? 아님 멋대가리 없게 있어서 그런가?
정말 화가나 미치겠다. 아르바이트라도 하고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저사람에게 똑 같이 대해주고 말리라.
피곤하다!고 하고귀찮은 똥개 대하듯 하리라.
남자친구라도 사귀어야지...몰래... 지금보다 더나은 모습으로
외모에만 투자해야지 반찬은 뭘 해먹지? 이런 걱정하는것도 지졉고..나를 망치는짓이야. 내매력은 오간데 없고 머리염색이 얼룩진 내가 거울앞에 있다.!
서글프다. 여자들은 왜 남자의 사랑을 먹고 살아야하지?
나는 그걸 바꾸 겠다. 다른 남자들이 근사한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 나는 일을 저질르고야 말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