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들을 읽으니,
나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 부부는 잘 안싸운다.
가끔 싸울데는,
내가 부부라고 생각할때뿐...
그냥 동거인 이라고, 하숙생이라고 생각하고 사니
싸움이 없다.
남편에게 애인이 생겨도 상관없다.
아니,
애인있는 남편은 부인에게 더 잘해준다고 하던데...
나에게 애인이 생겼으면 좋겠다.
만남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편지만이라도 멜만이라도 주고 받아도 좋다.
그냥 나에게 관심 가져주고, 생각해주는,
날 여자로 봐 주는 그런 ...
30이면 젊다면 젊은 나이인데,
벌써 여자임을 포기하고 엄마의 역활로만 살아가야 하는것인지..
지금의 내 삶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좋겠다.
고여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다.
나의 삶이
고여있는 물이 아닌 흐르는 물이면 얼마나 좋을까!
집에 큰 사건이 일어나면 좋겠다.
그 일로 인해 어쩌면 가족의 소중함과
잃어버린 사랑과 믿음이 되살아 날 수 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