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73

{응답}아들 낳은 며느리가 시엄니 모셔야 하나요.


BY 한소리 2000-10-12

아들 낳은 며느리가 시엄니 모셔야 하나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아직 당신의 아들이 장성해 있는데, 모셔야 할것 같으면 큰 아들이 모셔야 도리이지요.윗대가 있는데 20개월된 손자의명분이 무슨 해당 입니까.우리나라 관습상 맏 아들이 모셔야 하지만 사정이여의치 않다면 다른자식도 모셔야 하지요.하지만 20개월된 장손을 들먹거린다는건 합당치 않다고 봅니다. 님의 말씀데로라면 며느리 편애, 손주 편애 까지 하신분이당신의 도리는 못하시고, 권리만 주장 하시는듯 느겨지네요. 시어머니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 남아있는한 시어머니가 들어 오신다는건 불씨가 됩니다. 그렇다고 며느리가 그 서운함을 하루 아침에 털어질수도 없잖아요. 시어머니 아직 정정 하신것 같으니, 합치지 마셔요. 연로 하신후에 그 나중에 다시 생각 해보는일이 있드래도, 그리고 님도 서운함을 가슴에 담지만 마시고 예의를 벗어나지않는 한계에서, 시어머니께 마음을 전 하셔요. 한평생 그 분의 아드님과 살아야 할진데. 고부간의 벽이 쌓이면 가슴에 원망이 쌓입니다. 그건 커 나가는 내 자식에게도, 남편, 무엇보다 본인이 힘듭니다. 친정 얘기, 차별대우, 너무 속 상하지요. 충분히 이해 합니다. 감정으로 처신말고, 현실적으로 현명하게 대처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