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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행복은 남편에...........?


BY 지킴이 2000-10-12

여자의 행복은 남편에 달려있는 걸까.?
왜 남편이 잘해주고 관심 가져주고 사랑해주고 해야만이 여자들은 행복하고 만족해야 해야하나.
정말 화가난다 나역시 그런것에서 탈피하여 남편만 바라보지 않고 남편이 무관심하고 하숙생같이 느껴질때 불만보다 여유를 가질수있는 방법좀 없을까요.?
있으면 누가 좀 알려주세요.
저희 남편은 남편의 역할이 한달의 몇번 잠자리 하는것을 의무이고 남편의 도리를 다했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다
결혼 16년 지금까지 살면서 포기 할것은 포기하고 살지만 마음에 쌓인것이 너무 많아 요즘에는 우울증 초기 증세가 와 남편에게 대화좀 하자고 하여 나의 힘든 부분을 말하였더니 오히려 자기도 힘들다며 화를낸다. 할까 말까 많은 고민 끝에 시도했던 대화가 나에게는 더한 상처가 되었다.
이젠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말 안할 것이다.
그런데 나는 마음이 너무여리고 강하지가 못하여 이것을 어떻게 이겨내며 살아야 할지.......
나름대로 취미 생활도하고 밖에서 수다도 떨어 보지만 그때 뿐이다.집에 들어오면 짜증 나고 가슴이 답답하다.
자존심 때문에 주위에 친구들에게 말도못하고 철저히 가려진체 살고있다.저희 남편은 쥐위에서 볼때는 아주 가정 적이고 사람들과 대인 관계가 아주 좋은 사람이다.
그러다보니 남편은 밖에서 술 마시는 일이 많지요.일주일에 5일 이상......
나만의 만족을 느끼며 살수 있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저랑 비슷하게 사는 사람 있으면 글좀 올려주세요.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