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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향을 그리며


BY 향기 2000-10-14

문득 돌아보니 지난 시간이 참으로 많이 흘렀구나 싶네요.
너무도 소중한 우리 아이가 있어 난 정말 많은것이 달라졌죠.
지난 시간을 생각하니 목이 메이고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힘든 시간이 너무도 많았어요. 정말 힘든 시간들....
돌이켜보면 날 지켜준것은 우리 아이에요. 아이에 얼굴만 보면 정말 정신이 번쩍나게 이렇게 주저앉으면 안돼 . 다짐했죠.
아이가 있어서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의지는 강해지죠.
아이 키우면서 철든다더니 .... 우리 아이, 사랑스런 내 아이가 있어 행복의 기쁨은 두배가 되나봐요.
내 아이의 존재는 내 목숨보다더 소중해요.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 나에게 또다시 최면을 걸어봐요

가끔은 오늘같은 이런날은 커피향에 흠벅젖어 내가 좋아하는 음악 실컷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