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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어요


BY 이기적인 엄마 2000-10-16

며칠전 어느분이 말씀하셨죠.
아줌마컴에 오신분들 말씨가 너무 거칠어 지셨다고요.
저도 사실 무서워요.
더러는 이곳에와서 마음도 보이고 싶고 심난할땐 수다도 떨고
낙서처럼 중얼대고 싶은데 거칠고 상스럽게 답해주실까봐 망
설여지고 마음을 감추고 싶어져요
제발 부탁입니다
화난다고 이치에 어긋난다고 있는대로 욕하시지마시고 외롭고
힘들겠구나 생각하고 감싸안아주면 안될까요?
물론 더러운 얘기도 있고 같잖은 얘기도 있지만 그럴땐 차라리
답장을 마음으로만 쓰는거예요.
제생각이 웃긴가요?
제발 사랑하는 어머니들 그냥 사랑해버립시다.
우린 산전수전 다겪은 대한민국 아줌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