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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조금더 깊이 생각 하시기를...


BY 새침때기 2000-10-20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정말 안타깝군요. 하지만 착한 아들은 마누라 고생의 지름길입니다. 부모님에게 잘하시는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의 생활도 한번 생각해 보셔야지요. 저 같으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효자 아들은 그만큼 옆에 있는 부인이 속이 썩어 문더러 집니다. 일단 결혼을 하시면 서로의 인생을 생각해야지 한사람 월급만큼 들어간다는것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결혼한지 15년이 다 되어 가도 지금 분가 하려고 하니까 전세금 하나 변변히 없습니다. 자기 몫은 남이 챙겨 주는게 아닙니다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아들 장가 보내는 계기로 부모님도 달라져야 합니다. 남편되실분이 너무 착한것 같군요 그럴때는 여자분이 처음부터 단단하게 약속을 안하시면 결혼생활에도 후회가 되실겁니다. 연애할때와 함께 살아가는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깊이 한번 생각해서 행동 하십시요. 행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