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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자기심정으로...


BY 분홍공주 2000-10-21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8년차 맞벌이 주부입니다
이런 애기를 올려도 될런지... 망설이다가 용기를내어 봅니다
저희신랑은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저와 잠자리를 꺼려합니다
처음에는 회사일로 피곤한가보다 하는 측은한 마음에 이해했는데
보름에 한번 그러다가 한달 지금을 일년에 서너번...
그것도 마지못해서....
자존심도 상하고 도대체 날 여자로 보고있는건지, 아님 돈이나
벌고 아이들이나 키워주고 밥하고 빨래나 해주는 그런 사람으로만 생각하는지, 정말 속이 상한답니다
이일로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울기도 많이했는데 그럴때마다
신랑은 날 이해할수 없다면서 오히려 날 이상한 여자 밝히는
여자로 취급하곤 합니다
전 여자애만 둘이거든요 더 기가막힌건 제가 임신한사실을 안
순간부터는 절대 금욕이예요 그것도 아이 낳고 그아이가 백일
지날때까지... 그기간이 일년아니가요 일년동안 전 신랑있는
과부였어요 그야말로..
결국은 지금 우리 부부는 각방을 쓴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저만 이렇게 애가 타지 우리신랑은 너무
태현해요
오히려 제가 자는 방에와서 잘자라 하고 인사하고 간다니까요
사실 그동안 별별수를 다써서 신랑을 변화시킬려고 노력도
많이 했어요 야한 속옷도 사입어보고 일부러 샤워 한다면서
몇먼씩말하고 물소리도 크게내보고 야한 비디오도 빌려서 싫다는
사람 일부러 같이보고 하지만 그럴때마다 저만 신랑에게
이상한여자로 보이기만 할뿐 효과가 없었어요
어떻게 할까요..그냥 이대로 정말 누구말대로 송곳으로 허벅지
찍으며 밤마다 물레 돌려가며 살아야 할까요????
방법이 있슴 가르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