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71

아기를 야단치지 않는 방법은 없나요?


BY 시골소녀 2000-10-23

저는 요즘들어 아기에게 너무 많이 화를 낸답니다.

그래서 너무 속상해요.

자는 아기를 볼때면 좋게 이야기 할수도 있었는데 하며 후회를

하지만 아기가 제뜻대로 되지않을땐 너무 화가 나요.

참고로 우리 아기는 이제 16개월이거든요.

그래서 아기가 제 눈치를 보는것 같아요.

근데도 고집이 세서 눈치보면서도 하지말라는 짓을 하는거 있죠.

제 마음을 제 스스로 못다스리는것 같아 속상해요.

아직까지 뭘 알겠어요. 이제 16개월인데.

제가 기분이 좋을땐 아기가 아무리 잘못을 해도 좋게 넘어가지

만 별로 기분이 안좋을땐 사소한일가지고도 아기를 야단치는거

있죠.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그렇게 돼요.

그래서 아기한테 너무 미안해요.

형편이 별로 넉넉치않아 장난감하나 제대로 못사줘서 미안한데

엄마라도 제대로 놀아주고 해야하는데 하루종일 같이 있다보니

그게 제맘대로 되지않아 너무 속상해요.

예전엔 혼자 우유먹으며 잤는데 요즘은 꼭 안고 자려고 해요.

제가 너무 야단쳐서 그런가싶기도 하고해서 안아재우지만요.

아기한테는 미안하고 나자신한테는 속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