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을 하시는 분들께 묻고싶군요?
쳇을 하면 꼭 만나서 영화보구 커피마시고 아내한테 거짓말하면서
몰래몰래 전화하고 회사일있다고 능청떨면서 나가 만나야 하는건지

저두 요즘 세상물정도 알고 컴퓨터에 대해서도 잘아는 전문가이지만
전 챗을 해본적도 없답니다.
왜냐구요 저는 챗에 위험성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고 있으니까요.

아주 쉽게 그리고 많은 유혹과 널려있는 여자와 남자들
학생, 아가씨 , 유부녀, 유부남들....
이거아세요 챗으론 한여자가 아닌 10명도 20명도 주소록에 올려놓고
돌아가면서 만날수 있다는것을....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챗으로 만나는 사람들은 너무 당당하다는
거예요.
친구처럼 만났을 뿐이다, 만나보니 성격이 안맞아서 그만두었다.라는
식으로 ...
남자와 여자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가 얼마나 갈까요?
영원히 친구처럼 지낼 수 있을까요?

저는 챗팅할 줄몰라서 안하는거 아니예요.
남자 만날 줄 몰라서 안만나는 거 아니예요.
단지 그런것들이 단시간에 나에게 유희를 줄진몰라도 그 유희로 인해
치뤄야 할 댓가가 너무 혹독한것임을 알기에 안할뿐이죠.

챗팅이란것 어떤면에서 참 좋을 수도 있어요.
서로 공감가는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일상에 시름을 잊고 사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니까요.
하지만 챗팅은 챗팅으로 끝나야 하는거 아닐까요.
최소한 책임져야할 가정있는 사람들에겐 말이죠.

챗팅으로 바람피우는 남자들 아주 철저하다는 거 아세요.
아내를 바보로 안다니까요.
이제 저는 안속아요. 안속을려구 노력하구요
집에선 컴퓨터에 컴자도 못꺼내게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