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8개월에 접어든 예비 아가 엄마입니다.
저는 지금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가계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아가가 나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직장생활과 아가 돌보기를 병행해야 되는 상황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기도 합니다.

제가 여기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는 직장생활을 계속
할 것인데 아가를 누구한테 부탁해야 할지가 고민이 되어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해서입니다.

저의 생각에는 우선,
시댁은 진주라 불가능하고 친정은 경기도 포천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서울 독립문역 근처... 다행이 친정에서 엄마가
돌봐 주시기로 해서 아주 큰 걱정은 없습니다만,

아가를 자주 볼수 없다는 점,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말마다 친정에
가는게 힘들거라는 점, 그리고 아가를 매일 볼수 없으니 속상하다는점..
등 아직 닥치진 않았지만 걱정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저는 다세대주택(약15평정도)에서 살고 있으며 주위에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결혼한지 이제 9개월..) 제 욕심엔 가까운 이웃에 부탁을
하고(물론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아침에 들렀다가 퇴근
하면서 아가를 찾고... 뭐 이러고 싶은데.. 과연 그런분을 구할 수
있을까요? 또 지출은 얼마정도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친정엔 매월 50만원씩을 드리려고요.(우유값외 포함..)

저같은 경우에서 슬기롭게 극복하셨던 분들 조언좀 주세요..
글구 아가 돌봐줄 분 어떻게 찾으면 될까요..?

추가) 또 궁금한데요, 생후때부터 첫돌까지 보통 아가가 한달
필요한 분유와 기저기가 얼마만큼인지 궁금합니다.
전요, 기저기가 얼만지 몇개 들어 있는지,분유가 얼만지
전혀 모르거든요... 예산을 한번 책정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