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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대책없을까요? 무서워요.


BY 맏이 2000-10-28

여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어제도 엄마한테 갖은 욕설을 퍼붓길래 왜그러냐는말에
망치까지 들고 설쳐댔다는것이다. 머리를 많이 맞아 머리가 아프다며...
도대체 아빠라는 사람이 어떻게 그러는지 모르겠다.
집에서 전화만 오면 가슴이떨리고 손이차가워 진다.
밖에서 기분만 좀 상해와도 집안을 공포로 만든다.
전화받고 시어머니가 어딜 가시길래 가정폭력 상담소에 전화를 했더니 토요일이라 전화를 안받는다.
정말 무섭고 그속에서 공포로 떨 엄마와 동생들을 생각하면 미치겠다. 그난리를 치고 여자와 놀러갔다니....
하루라도 맘 편히 밥먹고 잠자고, 그렇게 살고싶다.
자기자식을 죽어라 때릴수가 있다니! 내가 애를 낳아보니 이렇게 이쁠수가 없는데...
좀 도와주세요.. 아빠생각하면 무서워 가슴이 두근두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