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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보기가 싫어요


BY 개구쟁이 2000-10-28

글쎄요. 그말이 먹혀지도 않아요. 무슨 아니 말을 하면은 먼저
소리부터 질러요. 식구들 전부가 꼼짝을 못합니다.
물어보질 못해요. 나보다는 친구들이 더 좋은가봐요.
나중에 나이 먹어서 두구보자 이런 생각을 해도 지금은 자기가
대장 이라고 생각을 해요. 말로는 앞에서 그러지만 밖으로
나가면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그전에는 그런게 별로 없었는데,
어쩌다 같이 나가면 처녀건 아줌건 좀 예쁘다보면은 그사람들
가는데 까지 쳐다봐요. 옆에 마누라가 있는데요.
이해하면서도 기분이 묘하다고 해야되는지 싫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