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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형제 중에 젤루 작구 .............


BY gktjswn 2000-10-30

전 요,
어렸을땐
딴엔 똑똑 했었걸랑요?
그런데
이렇게 아줌마가되구
동생들두 성인들이 되구 나서 보니깐.............

형제 자매중에 젤루 작구
젤루 못생기구
젤루 못배우구
또 젤루 가난하구
게다가 친인척들에게
젤루 사랑을 못받구 있지 뭐예요................
아아아아앙!

제가 게으른 토끼라서
거북이 보다 늦은 것두 아니구............
인생 헛살았나 싶은거 있죠............?

요 만큼이라두 살아보니까
이쁜거, 키큰거, 돈많은거, 많이 배운거,
그리구
친인척간에 사랑받는거
그거 다 제거 더라구요.
남주는거 아니쟎아요.!!!!

진짜 약올라요.

맏이 라구 잘해 주는척 하믄서
뒤에서 자기들끼리 다 논갈라 먹구 살아서
저보다
다들 나은거 있죠............?

얼마나 양심도 없는 자매 형제 들인지................
맏이는 죽거나 말거나
지들 만 배부르구 등따시구 지갑 안 비면 된다 이거죠 ,뭐!
그래서!

전 제 자식두
알짜 가난뱅이 성인식을 치를 판이랍니다.
즈이들 자식 같았어봐.
펄펄들 뛰었을걸........
막말루
머리 피터지게 싸워서라두
자식손에 수표장깨나 들려 줬을고다.

전요,
아이 유치원두 못보냈구
지금 고1인데
학원은 근처에두 가본적없구
중학교두 고등학교두
아픈데도 돈없어서 병원 못보내
결국 휴학을 시켰답니다.


제 애 동갑들, 올해 대학 들어가는데
제앤 다음해에 또 다시 고1 들어가야해요.

젠장!
왜 돈은 저를 피해서만 다니는지.........

제 동기들은 돈이 남아나서
곰팡내가 나는 돈들을 쓰는데..............

25년을 언니 소리 한번 안하는 자매에,
애낳고나자 손지검이나 하는 형제들.
그것들이 제애를 참 잘들두 보살피겠어요~~~~~~~~~~~~~~~
그래서!

더 악착같이 살아야겠단 생각밖에 없답니다.
고것들 얄미워서...............

못된것들 같으니라구!
것들 진짜 내동기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