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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남편이 싫어질땐요?


BY 나쁜여자 2000-11-01

저기요 남편이 싫어질땐요?
저 결혼 8년차 두아이의 엄마구요.
근데 말이죠. 요즘 남편이 싫어져요.
저번에 애기가 아픈데 어머님이랑 저희신랑이 놀러갔걸랑요. 근데 당시네 것들만 쇼핑하고(아주 많이) 애기걸 하나도 사오지 않앗더라구요.
화가 나서 제가 남편한테 몇마디 햇죠. 정도 없다구요.
원래 저희 어머님과 애기아빠가 좀 그렇거드요.
같이 밥을 먹어도 애기 한번 먹여 주는법이 없어요.
요번에도 애기 돌땜에 오셨는데 꼭 남의 아기 하듯하세요.
근데 남편이 어머님 오래간맘에 오셨는데 그런다구.
마구 야단이예요.
저도 그래서 좀 참고 잇는데 지금은 꼭 피요한 말만 하고 지낸답니다 벌써 한달째.
예전 같음 저나 남편이나 둘중에 하나가 양보햇겟지만 지금은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나 정이 떨어진거 같예요.
이전에도 여러번 싸움이 잇엇어요. 여러가지문제로.
인제 신랑얼굴 보기도 싫어요.
그치만 아이들보면 그러지 말아야지하면서.
뭐 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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