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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러네요


BY 고운맘 2000-11-05

아래 바로미님의 글을 읽고
어쩜 저와 같습니까
날씨가 맑으면 맑을수록
더욱 더 가라앉는 마음
때문에 쓸쓸해집니다
남편은 잠에 빠지고 아이들은
제각기 자기친구와 어울리고
저혼자 덩그러니 고립된 기분
이네요 저도 그럭저럭 15년
결혼생활끝에 남은건
무기력한 자신뿐입니다
그냥 넋두리좀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