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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의 말씀에 눈물이...


BY 새댁 2000-11-06

산달이 다 되어선지 몸도 어렵고 마음도 어렵습니다...
괸한 일에 눈물이 맺히곤 합니다...
다른이 같으면 태어날 아기를 맞을 기쁨으로 흥분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저는 왠지..자꾸 짜증만나고, 숨만 흑흑대며..마치 헐크로 변한것아 슬퍼집니다..
어제 처음으로 글을 올렸는데..
저의 얘기를 들으시고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주신분들 너무도 감사하구요... 나의 처지가 자기와 같아 눈물이 찔끔났다고 하는 대목에서는 저도 모르게 마치 친정엄마를 만난것 같이 눈물이 났어요....꾹 참았다가도 누군가 자기 편이 되어주면 갑자기 서러움이 더 북받치는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