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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와의 관계 어떻게 해야하나.....


BY 몬나니 2000-11-07

전 시누가 넷이나 되는데요...다 위로만요....한분은 요양원같은곳에 계시구요 바로 밑은 인천에서 사업을 하시나봐여.셋째는 광주서 살구요 막내는 시집을 안갔는데 진도서 공무원을 하고있어요 밑으로는 캐나다에 유학간 시동생이 하나있지요.
근데 문제는 시누들하고 안맞는다는거에요.
홀시아버님만 시골서 농사를 하시는데요. 전 제가 계신곳에서 모시고 살면서 농장일이라도 하시고 농사는 그만하라고 하구요 광주사는 시누는(모든일을 거의 도밭아해옴) 몇년이라도 계속 시골서 계셔야한다고 하시구요. 시골이 거의 사람이 없는 그런 발전과는 거리가 먼 동네거덩요. 거기에 경운기도 운전못하셔서 무슨일있을때마다 오빠한테 전화하여 내려오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시골까지는 네시간이 넘어 걸리는데요. 이제는 여자분이 한분 생기셨는데 아버님과 나이차이가 열네살이나 나요. 근데 여자분이 괜찮더라구요. 중요한건 아버님도 맘에 드시는 눈치신데 시누는 절대 반대랍니다. 그 여자분과 결혼하게 되면 아버님 일로는 시누를 찾지도 말고...또 아버님도 안보고 지내며....또 일이 잘못되었을 경우 저나 오빠한테 다 책임을 지라는 겁니다.
저는 그분이 들어오시면 제 짐이 좀 덜어질것 같아서 긍정적이거덩요...어떠케 해야하나요....
시누는 다른사람을 알아봤다고 하더군요......
다른시누요? 인천사는 시누는 거의 연락이 없어서 모르겠구요 막내시누 또한 잘 안맞아요....거이 오빠식구들과 안맞거덩요..오빠식구들은 보수적이고 생각이 고루한편이라서....
사사건건 시누들과 부딪히니.....죽을맛입니다.
참고로 저의 오빠야는 선생님이구요 저는 일을 하지않습니다.
요양원에 계시는 시누는 저희가 완전 보살펴야하는 그런 환자시구요.....장손집에 큰아들이라서 제사고 뭐고 많기도 하지요....갑갑합니다.
아버님 결혼을 밀고 나가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