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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마음 ? 속마음?


BY 갈등해 2000-11-08

오늘이 우리 시댁 제사가 있는날이다...
난 이제 34주가 갓 넘은 임산부이구.... 울 시아버님 얼마전 전화통화할때 이번 제사는 오지말라구 하셨다..
1년에 명절 빼구 4번이나 있는 제사... 고속버스로 2시간넘게 걸리는 그곳(?)
난 의아스럽기도 하고 고맙기두 했다... 사실 병원에서 아덜이란 소식의 배려란걸 눈치는 채구 있었다..
근데 이게 왠일??? 말꺼낸지 보름도 안됐구만, 먼저 오지말라구,, 간다구 해두 한사코 말리던 시모,시부가 어제의 전화통화에서는 오지 말라구 안하시는거다. 은근히 오길 바라시면 쪼이는게 영락없이 오지말란 소리보다 더했다..

일주일 전까지두 내걱정만 하시던 두분.. 무신일로 맘이 바뀌신걸까?? 가지말까?? 아님 가야하나??? 망설여 지는군.쿠쿠~
여기계신 선배 아줌마들은 어떻게 하셨을까???

궁금 궁금 궁금 궁금 !~!!!! 우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