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54

이혼을 꿈꾸는 여자


BY 고민녀 2000-11-08

정말 이지 남편이 싫다
결혼 하고 살면서 많이 노력하고 살았다고 생각한다
결혼하고 남편은 학교도 다니고 직장도 그만두고 식당한다고
식당도 해보고(망했다) 주식도 하면서 많은 금전적인 손실을 입고(난 한마도 못해봤다 화는 나지만 자기도 잘할려고 그랬다고 생각해서) 지금은 친척 공장에서 일한다 힘이 든다는것은 안다 육체적으로 힘이 많이 드니 피곤한것도 알고 신경도 많이 써고 했다
하지만 이제 남편이 싫다 힘들게 일한다고 많은걸 양보하고 살았다
그런데 자기가 힘이 든다고 하는말 권태기 인가 너도 싫고 아이들도 싫다고 한다
그런 소리를 듣고 살아야하는가 항상 남편이 직장에 가 있으면
애들한테 전화 하라고 해서 아빠 힘들지요 하고 사랑해요 하고 애기 하라고 말하고 했는데 이제는 그것도 하기 싫다
왜 나 싫다는 사람에게 연연해야하는지 피곤하다고 화만 내고
누가 자기 보고 그일하랬나 딴데 옳길수 있는데도 본인이 하지 못하고 그냥 끌려 하면서 왜 나 한테 그러는지 정말 싫다
나도 많이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이혼을 꿈꾸고 있다
그만큼 참고 살았는데 왜 이래야만 할까
애들 키울때도 저축하려고 새옷한벌 못 사주고 친구 애들 옷 가져다가 입혔다 그렇게 노력해서 같이 모은 돈을 주식에 다 가져다주고 정말 기운이 빠진다 이러고 살아야하는지
남편이라는 존재가 무엇인지 오늘도 출근하는 사람 등뒤에서는 욕을 하면서도 앞에서는 그러지도 못하고 잘 갔다 오라고 애기 했다 정말이지 속도 없지 거의 모든것을 혼자 다 결졍해버리고 의논해서 애기 한것도 혼자 마음대로 바꿔버리는 독재자 같은 남편넘 이러고도 살아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