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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럴까?


BY 봉천동 2000-11-08

저는40대 주부입니다.혼자서 속앓이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저의 남편이 6년전 잠시 외도를 한적이 있었거던요.그것도
아주 지독히도 아프게요.그이나이 40,상대는 25세의 대학 휴학중인 술집 호스티스 였거던요.순진하고 착실하기 만 했던사람이
푹 빠져 살림까지 차렸지 뭐예요.그것도 회사근처에다
말입니다.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이왜 생겼는지 알겠더라구요.
싸우고 상처내고 ?J히고 ?J고 죽을려고 수면제를 수도없이
먹었지만 그것도 맘돼로 안되더라구요.지옥이 따로없었어요.
지금은 정리가 되었다지만 왜이리 맘이 허무하고 불안하고
초조한지 남편을 보면 말도하기 싫어지고 두마디만 하면
화부터내는 남편이 한없이 미워져서 살수가 없어요 .이유 없이
화내는 그속에 뭔가가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견딜수가
없어요.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