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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티에서 (그대의 찬손)보며


BY 아무나 2000-11-09

드라마를 보며 내 상처를 다시금 꺼내 봅니다.
상처는 아물지도 않고 냉동 보관된것처럼 언제나 그상태로 그아픔 그대로 내게로 되돌아 오는군요.
남자들은 왜 쉽게 잊혀 지리라 생각 하는지,돌아 왔으면 그만이라 생각하는지 남겨진 상처 받은 사람의 상처는 도대체 아물지 않는데 그들은 어찌 그리 쉽게 잊기를 바라는지.
하늘 무서운줄 모르는 더러운여자들도 참 많은가봐요.
유부녀 임에도 자신이 오히려 내게 전화하는 그런 파렴치한 인간이 애들의 엄마이기도 하다는그런 여자 천벌좀 안받나
집에 앉아 용서가 안되는 내맘이 더 큰 짐이라는거 아실까요.
내 남편 용서는안되면서 그래도 미련인지 사랑인지 함께웃고 떠들며 일상으로 돌아가서 생활하고 있으면서도 내마음 저구석에서는 조금도 용서가 되지않는 나의 이중성을 이해 하시나요.
잊혀 질날 있을까요 평생 지워지지 않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