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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BY 술취한당근 2000-11-10

날씨 탓인가.....
왜 이렇게 축 쳐져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을까....
손빨래는 잔뜩 물담가 놓고 커피한잔하고 해야지
했던게 한시간전....
벌써 우을증인가....
친구랑 통화해도 기분은 계속 가라앉기만 하고....
내일은 시아버님 생신이라 시댁에 가야하고...
시댁만 가려면 왜 머리는 자꾸 아픈지...
너무 싫다....
그냥 기차타고 여행이나 했으면 정말 좋겠는데...
나만 이러는 걸까?
속상해 궁시렁 거려봤는데 혼잣말 하는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