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만 보다가 오늘은 한번 쓰야 겠다 싶어
쓰다가 다 지워 버렸습니다
쓰면 뭐하나 이런 생각 때문에요
다시 생각해서 쓰고 있습니다
얘기 다쓰자면 너무길고 간단 간단하게 쓰 보겠습니다
어제 시누이 한테 전화를 받았다
*자기 시동생 결혼이 있다한다 사돈끼리 이럴때 얼굴보자한다
*우리시누 결혼 한지10년 넘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네 못사네 남편외도로 그일로 사돈끼리
별로 안좋았던적도 있다
*시누이 남편 명절때. 어머니생신때.아버님 제사때 전화 한통아
안한다 시누이도 ?p번 안옴
*시누이 남편 얼굴 본지 ?p년이나 된다
*우리남편 시누이 남편 아예 우리집에도 못오게한다
*시누 남편 외도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의 습관적인것 같다
*그런데 시누이 동생얘기하다가 나한테 섭섭한게 있다?다
나보고 먼저 전화한적이 없다고 섭섭하단다
*나보고 자기 남편 생일 정도는 알고 있는게 좋지않겠냐고 한다
물질적으로 바라는게 아니고 날짜라도 알고있는게...
*사실 시누이 우리분가해서 살때. 그리고 우리남편이 일년동안
실직해서 힘들어 할때도 지는 전화 한번 안했다
*나는 그냥 부딪치기 싫어서 그래요 하고 말았다
어제 전화로 시동생에 관한얘기를 했다
*우리시동생 군대같다와서 일년넘게 놀았다
*답답해서 내가 친정집 여동생한테 부탁해서 취직했다
*그런데 직장이 마음에 안든다고 그러고 직장 생활이 불성실 한것같다
*집에는 그의 일주일에 한번 정도 온다 금요일날 오면 월요일날
간다
*오면 친구만난다고 나가 그의2~3시는보통이다(새벽)
*늦게 오는것도 좋다 그런데왜 씻지도 않고 자는가
(어머니와 시동생이 방을 같이쓴다)
*내가 화가 나는건 애써내가 손수어머니 이불 카바를 만들어
깨끗하게 해서 어머니 덮어시라고 드렸는데 발도 씻지도 않고
그 이불을 시동생이 덮는다
*지난주에도 와서 변기 테두리에 가래가 묻어 있었다
(우리남편은 지금 아주멀리있다 외국에)
*자기발전에 노력은 안하고 누가 해주길 바란다
그러면서 나는 왜 이럴까 하면서 죽고 싶다고 했다한다
*시동생 나이27살이다 컴퓨터 켰다껐다 게임 밖에 모른다
집에 와도 신문 한번 보는걸 못봤다
*얼마전에 참다안돼 시동생한테 어린 조카 들도 있고 한데
되도록이면 늦게 와도 씻고 자라고 말했다
그것도 며칠은 씻는것같았는데 그걸로 끝이다
*시누이 말 시동생이 자기집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 할꺼라 한다
*내가 가래얘기를 하면서 상식이 어쩌니 저쩌니 했기때문에
(내 생각은 어떻게 시동생 집인가 형수 형집이지)
요즘 우리어머니는..
*우리어머니 참 좋은 분이다
*어머니 내성질을 아시기때문에 눈치를 보신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혹 나때문에 불편에 하실까봐)
*벌써 두번째 분가 말씀이 계신다
*남편은 절대 반대다 엄니 연세 70 이시다
*직장 생활하시다 올 4 월에 그만 두셨다
*할일이 없다시는것에 대해 몹시 힘들어 하신다
*내 눈치를 보시는것도 시동생 때문에 더그러시는것 같다
나는 ....
*시동생 올때면 우린 잘 안먹는 고기사다 국도 꺼리고
양념에 재워 놓기도 하고 반찬 한가지라도 더한다
*되도록이면 싫은 소리 안할려고 그냥 넘어간다
*12월이면 친정 아버지 칠순이시다 나는 시누이 한테 말도 안했다 지난 4월 어머니 칠순때 친정부모 돈 보내시고 친정형제들끼리20만원 시모께드렸다
*내 성격 워낙 깔끔한 탓이라지저분한것 그냥 못본다
그렇다고 하루에 청소를 ?p번씩 하고 그러지는 안한다
*나는 지금 남자아이 년년 생을 키우고있다
*애들 때문에도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다
*남편이 가까이 없기때문에 그것도 스트레스다
*경제적인것 얼마전까지만 해도 힘들었다
*절약 많이 한다 아이들옷 어른옷 만원 넘는것 사본적이 그의없고
난 결혼해서 팬티도 올봄에 처음 사봤다
*신혼때는 시모.시동생 살집 전세해주고(내신혼살림도 시집에두고)남편과 나는 부엌 부뚜막도 제대로 없는 골방에서 지냈다
*먹거리 쌀.양념 친정에서 갔다 먹고 ....
*작년에 우리집을 마련했다 엄니는 평생 처음으로 집을 사신거다
대충여기까지만 쓰야 겠네요
저보다 더힘들어 하시는분도 많으신데 이건 세발에 피까요
너무 욕심을 내는걸까요
저보다 힘드신 분께는 정말 죄송하네요
그냥 넉두리라 생각 해 주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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