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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BY 매맞은부인 2000-11-12

남편한테 맞는다는게 이렇게 치욕적인 일인지 예전엔 몰랐습니다. 따귀한대 얻어맞은 정도가 아닙니다.
생각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이 방에 들어오는 일조차 소름이 끼칩니다.

그래도

지금은 머릿속을 비워야할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기 위해서..정말 진정하고 ,

제 길을 생각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맘에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