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맞는다는게 이렇게 치욕적인 일인지 예전엔 몰랐습니다. 따귀한대 얻어맞은 정도가 아닙니다. 생각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이 방에 들어오는 일조차 소름이 끼칩니다. 그래도 지금은 머릿속을 비워야할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기 위해서..정말 진정하고 , 제 길을 생각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맘에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