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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요....흑흑


BY 무서버 2000-11-12

전번에 시누일로 한번 글을 올렸는데......
아버님의 재혼이 완전히 깨지면서 저는 아버님 살아계시는 동안 편할거 생각하고 재혼시키려하는 며느리가 되어버렸습니다.
함께 긍정의 의사를 표한 저의 엄마까지요....친정엄마요.....
신랑도 시누들한테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이제는 아예 신경끊고 지낸답니다.
근데 그렇게 지내도 되나요?
아버님이란 분은 말씀을 하셔도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자신의 짐을 다 장남한테 떠넘기기나 하시구요....
그 시누라는 분은 말이죠...지금껏 자신이 제 시집의 일을 다 했기에 자기가 장남인줄 아는가봐요....신랑한테 그랬다는군요. 자기들이 (시누들이) 알아서 한다구.....
시누가 나이도 훨 많구....또 무슨 말을 하면 자기가 자기집 일은 더 오래겪어서 잘 안다고 딱 짤라 말합니다.
시누 미워주께써....제 시누가 자신이 사는 잣대가 넘 확실하고 정확한데다가 그걸 모든이에게 적용시켜 살려구 해용....그래서 눈치가 봐 지지요.... 말도 직설적이라......무서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