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요 이젠 왠만한 매는 이젠 아무것도 아닙니다.
죽기직전까지 패더군요. 아이들이 보는앞에서..
그래도 살껍니다. 언젠가는 내앞에서 무릎꿇고 비는날을 바라보면서요. 똥싸고 두러누워 뉘우칠때까지. 이제 아이들만을 바라보고 살아야죠. 이혼도 생각했지만 그리 쉬운 결정도 아니고. 언젠간 때리다 때리다 지치겠죠뭐. 죽이고싶은 심정이 하늘끝까지 치밀어오르지만 어떤 결정도 못내리고 악발이로 살아야하는것이 제 삶인가봅니다.
옆집에 강아지는 사랑만 잔뜻 받고 살더만, 이느므 사람으로 태어나서 죽도록 두둘겨 맞아야하다니... 어디가서 하소연을 할 수도없고 친구한텐 챙피해서 말도못하고 울고만 싶습니다.
실컷울래도 아이들이 볼까 울지도 못하고 밤중에 목욕하며 엉엉 웁니다.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걸 남편이 안다면 신나게 또 때리겠죠. 이렇게 라도 글을 올리니 마음이 편하네요. 의처증이라는게 참 무서운것 같아요. 제남편이 의처증이거든요. 이런여자도 살아갑니다. 시댁과의 갈등 남편의 무능력 바라지도 않습니다. 맞지만 않았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