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1년에 한번정도 심하게 싸웁니다.
새 집으로 이사와서 1년 되가는데 드디어 어제 엄청나게
싸웠어요. 온동네가 떠나가라. 한 밤중에.
챙피해서 밖에 나가지를 못하겠어요.
일방적으로 남자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 거지만
계단식으로 앞집이 있는데 방음이 잘 안되는지 다른 집 소리가
많이 들리더라구요.
우리집 막내는 동네방네 우리엄마.아빠 싸웠다고 소문내고 다니고

다른 집들은 안 싸우고 사는지 조용하던데 우리 부부만 싸움을
하는 건지 원...
다들 안 싸우고 사세요?
비결이 뭐에요?
싸우고 난 뒤 저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