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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외국여자가 되려고한다.......


BY 공주 2000-11-15

남의 가문에 시집간 여자가 친정부모 욕을 먹인다느니......
며느리는 당연히 남편부모를 델꼬 살아야한다느니......
친정보다 시집을 더 위했는데 섭섭하다느니......
엄마랑 시어머니 제삿날이 같으니 가슴 아프게 시어머니 제사에 간다느니........

내 정서에 너무 안맞는다.
그래서 한국여자 안하고 외국여자가 되려고 한다.
저어기 중동같은곳 말고, 그나마 여성지위가 쬐끔 더 나아보이는 서양여자가 되려고 한다.
외국어는 워낙 잘하고 (믿거나 말거나),
머리카락은 노랗게 물들이고,
코도 성형수술을 해야겠고,
남편도 새로 얻어야 겠고,
근데 피부를 어쩌나. 상막한 박피술이 필요한데........

여자로 태어나서 억울하다는 여자들....... 억울할꺼야....... 그렇게 살면 나같아도 억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