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이 이상해요...
첫째를 출산하고 곧바로 루프를 한 저랍니다...
그때가 99년 8월경쯤...
그러니까 일년이 조금 지났네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3년간 유효하다고 하셨고, 중간에 이상없는지 정기적으로 검사오라고 하셨지만 그렇게 하지를 못했습니다.
시댁에서나 주위에서는 지금 터울이 좋다고 둘째를 가지라고들 하시지만, 저는 솔직히 자신이 없던터라 아직 계획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달에 있어야할 생리가 없습니다...
낮잠을 자지 않는 제가 밀려 오는 졸음에 아기를 놓아두고 잠을 자기도 한답니다...
루프가 완벽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 이렇게 쉽게 풀릴수도 있나요?
그리고 루프를 제거하고도 몇개월후에 아이를 가져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임신을 했다면 뱃속에 아기에게 탈은 없을까요?
혹시라도 이런 경험 있으신분 도움말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