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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이가 답해주신분들께 감사말씀 올려요


BY 슬픈이 2000-11-20

저의 부끄러운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 쌀죽먹이고 혹시나하며 들어와보았더니 답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글들 인쇄해놓았습니다. 아기아빠한테 보여줄꺼예요.
엉뚱한 짓 했다면서 또 욕먹고 맞을지도 모르지만요...
깨닫는 바는 있겠죠~
그리고 시댁분들은 아기아빠가 성공할때까지 뒷바라지하는게 여자의 당연한 인생이라며 결혼식을 하고싶으면 그때가서 하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남편은 그럴능력이 없는사람임을 누구보다 제가 잘압니다.
그래서 여러분말씀대로 전 지방으로 내려가 아기도 바깥구경할수있게 해줄껍니다
매일 쉬쉬 하며 집안에만 데리고 있어 너무 불쌍해보였는데...
저희 아기요 우연한 기회에 잡지기자분이 보시고선 아기모델하라고 하셨을 정도로 무지 귀여운 아기랍니다. 그리고 세상에 태어날때도 진통1시간만에 쑤욱나온 효자구요~ 소중한 아기 열심히 키우겠습니다.
저희 부모님뵙기가 죄송스러울따름입니다.
전 유치원교사 자격증이 있으니 혼자서 키울수도 있을것 같아요.
좋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글읽으면 자꾸 눈물을 흘려서 너무 눈이 따가울정도예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