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된 여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보름전에 처음으로 아이 손등에 물사마귀가 한 네다섯개 난 것을 보았어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예전에 제경우 저절로 없어지더라구요- 하루 하루를 보냈는데...
아이를 데리고 독감 예방주사를 맞히러 갔다가 선생님께서 아이 손등을 보시더니 피부과를 가보는게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말도 마십시요. 아이가 기절할 정도로 울어 대는데....정말,제 자신이 밉고,엄마자격 없다 싶더라구요.
근데, 피부과에 갔다 오고 나서 더 심해졌어요.
손등은 물론이고,팔뚝,등 까지....
경험있으신 선배님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원에는 또 못데리고 갈꺼 같아요. 병원 가서 쥐어 짜는 방법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