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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BY 핑키 2000-11-23

전 결혼 전에는 생리통이란걸 모르고 살았어요.
그래서 학교다닐때 생리통으로 조퇴하는 아이들 보면 꾀병일거라고 생각할 정도였죠.
그런데 결혼 후로는 생리통이 너무 심해졌습니다. 어떤때는 회사가다가 쓰러질 정도 였다니까요. 그때는 너무 통증이 심해서 나도 모르게 유산된게 아닌가 할 정도 였어요.
그래서 약을 자주 복용하는데 이약이라는 것이 먹으면 꼭 마약같이 기분이 좋아지고 좀 이상하더라구요. 카페인성분이 있어서 그런것 같은데 계속 먹어도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남들은 결혼하면 생리통이 오히려 낫는다고 하던데 저만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혹시 무슨 병이 있는건지....
자궁암 검사는 받았지만 이상은 없다던데....
아이를 많이 기다리는데 아이도 안 생기구요.
생리하는 날이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