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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속상하네여


BY 아줌씨 2000-11-23

결혼한지 6년이 됐네여
아이도 하나 있구여
결혼해서 몇년동안은 맞벌이를 했지요
손바닥만한 전세방에서 시작해서 열심히 돈모아서
아파트도 하나 분양받았네요
애를 친정에 맡겼었는데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구
내 자신도 사는게 말이아니라
회사를 그만두었어여
근데여 전업주부가 되서 집에 있는 내가 남편은 싫은가봐여
하긴 회사 그만두고 나서는 돈 없다는소리를 좀 자주 했네여
제 월급도 꽤 많았었거든여
그게 이젠 한사람월급만으로 살려니까 당연하지여
우이쒸 치사해서 다시 일해야하나봐요
맞벌이 하고 계신분들 아줌마가 할수있는 일없을까요
있음 저좀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