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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은 싫어!


BY 하늘 2000-11-24

안녕하세요?
궁금한것이 있는데 이 코너에 맞는 내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저에게는 속상하고 궁금한 부분인지라......
저는 결혼 1년차인 새댁 입니다.
거기에다 대학 졸업 하자마자 결혼했더니, 살림도 서툴고
특히, 현금 카드 사용 법은 물론 각종 공과금이나 세금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합니다.

작년 12월, 남편의 월급 통장에서 연말정산이라는 내용으로 많은 액수의 돈이 공제 되었습니다.
일반 공우원인 남편이 근무 이외의 일을(밤까지) 많이 해서, 수당을 많이 받았는데 거기에서 빠져 나간 거라고 하더군요.--- 맞는 말인지 모르겠어요-- 남편도 저하고 비슷한 수준이라 잘 모릅니다. ㅠ.ㅠ

일이만원도 아니고 몇십만원 단위이니 속이 상하더군요.
남편은 번만큼 가져 간거니 억울 할 것 하나도 없다고 하지만
저는 괜히 도적넘에게 빼앗긴 것 같았어요. ---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다른 분들을 둘러보니 연말정산때 조금이라도 덜 빼앗기기 위해(?)
무슨 서류, 뭐,뭐, 하며 준비하고 가시던데 그것이 무엇 이나요?
그분들은 어려운 관계라 물어볼수도 없고......

작년, 저희집은 보험증권 서류만 내었거든요?
그 밖에도 도움이 될만한 것은 더 많다고 들었는데......

쥐꼬리만한 남편 월급, 그나마 수당 때문에 가난한 시댁 살림 도와 주며 우리도 겨우겨우 살고 있었는데......
남편이 밤늦도록 힘들게 일하고 벌어온 수당이 터무니없이 떼여가니
괜히 억울하고 속상합니다.

도와주세요!
연말정산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만한 것들 알고 계신분들!
소상히 가르쳐 주시면 정말 감사 하겠습니다.
꼭 부탁 드립니다.